주요 내용 소개
1980년만 섭은 택시운전을 하는 자신의 직업에 매우 자부심을 느끼는 택시 운전사다. 학생 시위대가 갑자기 튀어나와 차를 고장내고 가도, 임산부로 위장하여 택시비를 때 먹고 가도 그는 택시운전을 하는 게 행복하다. 하지만 가정에는 엄마 없이 자라고 있는 어린 초등학생 딸 은정이가 항상 걱정된다. 그래도 은정이는 아버지의 식사도 챙기고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신발이 찢어져 사고 싶어도 말없이 생활하는 착한 효녀다. 그런 딸 은정을 보며 만 섭은 행복하다. 한편 일본에서는 유럽의 기자들이 한국의 정부가 계엄령을 선포해 정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대화를 나눈다. 그중 한 명인 독일인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는 한국에 선교사로 위장 입국하여 한국의 심각한 사정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국 기자인 이기자를 만나 상황을 전달받는다. 그중 광주의 상황이 언론이나 통신이 차단되어 심각하다고 전달받게 위르겐 힌츠페터는 무작정 광주로 내려가기로 결심한다. 만 섭은 지난 차량이 고장 난 곳을 수리하기 위해 카센터에 들르게 되고 거기서 친구 동수를 만나게 되어 같이 점심 식사를 하러 기사 식당에 들르게 된다. 그중 어떤 택시기사가 광주에 가게 되어 10만 원을 벌게 될 거라고 얘기하는 순간 만 섭은 그 손님을 몰래 태우기 위해 만나는 장소로 향한다. 그 장소에는 광주로 향하기로 한 위르겐 힌츠페터가 있었고 만 섭은 돈을 벌 생각에 위르겐 힌츠페터를 태우고 광주에서 일어날 일은 꿈에도 모른 채 들뜬 마음으로 출발하게 된다.
역사적 실화
1980년 5월 18일을 기점으로 광주에서 민주항쟁이 전 세계 외신에 어떻게 전해 졌는지를 알려주는 영화이다. 이를 취재하기 위해 광주를 직접 찾아간 외신기자 독일인 위르겐 힌츠페터를 직접 운전하여 발려다 준 김사복 씨의 가슴 아픈 실화이고 국사 독재 시절 가슴 아픈 대한민국 국민의 역사이며 자유를 찾기 위해 투쟁하는 광주 시민들의 모습을 담았다. 영화 개봉 당시 정치적 성향으로 좌파 영화라던지 5.18을 우려 먹는다는지 말도 안 되는 표현을 하는 관객들이 있었지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 라는 말처럼 우리에게 다시는 생기지 말아야 될 사건이며 아직도 군부독재를 경험했던 시민들은 그때의 끔찍한 상황을 절대 잊을 수 없어 고통 속에 나날을 보내고 있다. 택시 운전사 외에도 5.18을 모티브로 한 영화 26년이라는 작품도 있다. 택시운전사를 연기한 배우 송강호는 가슴 아픈 현대사를 얘기하고 있어서 출연 거절을 하였으나 영화 줄거리의 뜨거운 열정을 많은 관객들이 느끼길 바라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인터뷰하였다. 기존에 영화 변호인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연기한 적 있었는데 이번 영화도 국민배우로서 국민들의 공감을 충분히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연기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네티즌 및 관객 평점
2017년 8월 2일에 개봉한 영화 택시운전사는 관객 1,218만 명을 동원하여 천만 관객을 달성하였다. 그해 연말에서 열리는 백상 예술대상에서 감독상, 남자 최우수연기상, 영화 작품상, 영화 시나리오상을 받았고 미국 팜스프링스 국제영화제에서 국제 비평가협회 외국어영화상, 버즈 어워드 최우수 국제 영화에 뽑혔으며 스위스 프리부르 국제영화제 초청되었다. 한 검색 사이트에서의 평점으론 네티즌 평점 9점 관람객 평점 9.2점이며 약 7만 명이 참여하였다. 주요 평가 내용으로는 배우 송강호, 유준열, 유해진 배우의 연기가 눈물을 멈추지 않게 해 너무 마음 아프고 감동적인 영화였다고 하는 평들이 지배적이었고 특히 그 시절을 격으셨던 6~70대 어르신들이 극장에 오셔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일부 극우 정치 성향의 관객들이 아직도 광주는 폭동이라는 괘변을 쏟고 있어 한심하기 그지없고 이영화가 왜곡되었고 아직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이 북한에서 투입된 간첩으로 일어난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는 한심한 관객들의 평도 있고 민간인들이 총을 탈취해서 일으킨 폭동이라는 말을 내놓는 말도 안 되는 의견을 내놓는 관객들도 있다. 이영화의 군사독재를 이끈 전두환 씨가 세상을 떠났는데 그는 생을 마감하는 그날까지 광주에서 피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생을 마감하였다. 너무나도 가슴 아픈 영화인 만큼 택시운전사는 역사에 기록될 만큼 우리 가슴에 매우 소중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