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현탄 시 국회위원 후보 대한당 기호 1번 주상숙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하는 정치인이다. 자신을 좋은 이미지로 포장하기 위해 교회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하지만 불교계의 반응을 살피며 민심의 표를 얻기 위해서라면 뭐든 다할 것 같은, 새일꾼의 이미지를 위해 새 구두도 일부러 짓밟아 헌 구두처럼 포장하는 그런 인물이다. 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선 또 다른 후보자 남용성이 주상숙의 할머니인 김옥희의 옥희 장학재단의 자금 출처에 대한 공격을 하게 된다. TV 토론회가 끝나고 주상숙은 당대표 김상표 와 남용성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남용성에 주식정보를 제공해 주는 대가로 정치 공세를 멈추게 한다. 그런 이 세 사람은 음주가무를 즐기게 되는데 담 넘어 몰래카메라로 모든 현장이 촬영 중이었다. 식당 밖에선 세 정치인들의 보좌관중 주상숙의 보좌관 박희철은 식당 직원과 한 남자가 돈거래하는 현장을 확인하고 뒤 따르게 되지만 놓치고 만다. 그 도망간 남자는 몰래카메라로 돈벌이를 하는 황기자. 신나는 음악과 함께 집에 가던 황기자는 주차장에서 접촉사고가 나고 접촉사고를 일으킨 여자는 황기차 차 한 대 새로 사 줄 테니 차와 함께 어제 찍은 영상을 자기한테 버리라고 한다. 사고를 일으킨 여인은 당대표 김상표 의 여 보좌관. 모든 일을 해결한 주상숙과 당대표는 다시 선거 운동에 집중하게 된다. 퇴근을 하고 일반 아파트로 퇴근하는 주상숙의 집은 실은 거대한 저택이고, 모든 것들이 국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거짓 계획이다. 밤늦은 시간 잠을 자고 있던 주상숙은 밤늦게 박희철과 함께 산골 안에 있는 허름한 집에 들어간다. 집안에는 주상숙의 할머니 김옥희가 누워 있고 옥희 장학재단의 김옥희는 주상숙의 거짓말에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사람으로 위장해 은둔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김옥희는 손녀 주상숙을 위해 친구들도 볼 수 없고 그 누구도 만날 수 없는 괴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아 오고 주상숙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누구보다 거짓말을 잘하는 거짓말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주상숙이 거짓말이 안된다. 거짓말을 못하게 된 주상숙의 험난한 선거 운동이 시작된다.
출연진들
주상숙 역 라미란은 1975년 생이며 서울 예술대 연극과 를 졸업했다 2005년 친절한 금자 씨의 오수희 역을 시작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각종 TV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라미란 만의 특유의 감초 연기를 자랑한다. 이번 정직한 후보도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박희철 역 김무열은 1982년 생이며 성균관 예술대를 졸업했다. 2009년 작전이라는 영화로 데뷔하였으며 기 뒤로 맡은 배역이면 뭐든지 잘 연기해내고 있어 팬들이 상당하다. 2015년에는 배우 윤승아와 결혼을 하였다. 김옥희 역 나문희는 최고의 연기를 자랑하는 배테랑 배우이다. TV 드라마, 영화 어디든 어머니 역이라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출연작도 굉장히 다양하다. 이밖에 봉만식 역 윤경호, 이운학 역 송영창, 송정식 역 온주완, 남용성 역 조한철, 김상표 역 손종학, 신지선 역 조수향, 차윤경 역 윤세아, 시어머니 역 김용림, 황기자 역 고규필이 출연하였다.
평점 및 네티즌 반응
한 포털 사이트 에서의 기준 평점은 약 7000명이 참여하였고 10점 기준 네티즌 평점 7.7, 관람객 평점 8.3이다.
대다수의 네티즌 들은 라미란의 코믹 연기가 재밌었다는 평이다. 그러나 반대로 악플도 많이 발견된다. 기대보다 재밌지 못했다, 이게 재밌다고 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이런 평들도 눈에 띄었다. 기자 평론가 평점도 8명 참여한 평점에서 5. 3을 차지하였다 그래도 기자단들은 보는 내내 즐겁재 관람했다는 평도 있었지만 광대하게 일을 벌이고 처리하기 바쁜 영화라는 평이라던지 끝내 평범한 결말이라는 평도 있었다. 필자는 너무나도 즐겁게 관람하였다. 주상숙 역의 라미란과, 남편 봉만식 역의 윤경호의 개그 콤비 연기는 보는 내내 즐거웠다 특히 배드민턴도 치지 못하면서 배드민턴 복장으로 주상숙을 마중 나오는 장면은 배꼽 잡고 웃게 되었다. 박희철 역의 김무열은 정직한 후보라는 영화 이전 항상 강렬한 연기만을 선보였는데 이번 코믹영화에서 보좌관 박희철을 연기하는 모습은 굉장히 신선하였다. 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한 번쯤은 정직한 후보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영화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