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베트남전 참전 용사의 아들로 태어난 주인공 강인구는 어릴 적부터 가난한 환경에 중학교 때 선생님의 권유로 유도를 시작하였다. 유도를 하면 학비와 먹을 것이 공짜였기 때문이었다. 그 무렵 14살이던 어느 날 어머니는 요구르트 배달을 하다 쓰러져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그 후 6년간 쉬지 않고 레미콘 차량을 몰며 가족을 돌보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남은 어린 동생들을 위해 어떤 일이든 마다 하지 않고 낮에는 산에서 막걸리를 팔고 밤에는 단란주점에서 웨이터를 하며 생활하였다. 하지만 부모 없이 생활하는 어린 동생들은 집안 정리도 안 되는 생활을 하게 되고 동생들을 위해 결혼을 하였다. 그렇게 결혼생활을 하며 아들, 딸 낳게 되고 낮에는 카센터, 미군부대 식자재 납품, 밤에는 단란주점 운영 등 가족을 위해 열심히 생활하게 되는데 어느 날 친구 응수가 좋은 사업 아이템이라며 수리남이란 작은 나라에선 홍어를 먹지 않고 버리게 된다는 걸 알게 된다. 응수와 함께 무작정 수리남으로 떠나게 된 인구는 수리남에서 홍어 매입을 말도 안 되는 싼 가격에 매입하게 돼 좋은 일만 남은 인구에게 어느 날 군인이 상납금을 받으러 오게 된다. 각종 사업으로 언변이 좋은 인구는 군인을 수리남에서의 사업을 보장받게 된다. 모든 사업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 어느 날 중국 마피아 첸진이 찾아와 인구와 응수에 폭행과 함께 말도 안 되는 무리한 액수를 요청하며 바다의 사업권은 자신에게 있다고 한다. 인구는 와이프와 수리남에 가기 위한 약속인 교회를 가는 인증숏을 찍기 위해 교회를 가게 되고 거기서 한국인 전요한 목사를 만나게 된다. 인구와 응수의 폭행 흔적을 발견한 전요한 목사는 첸진이 폭행했다는 걸 알게 되고 무작정 차이나 타운으로 간다. 첸진은 전요한 목사에게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런 대응도 못하게 되며 첸진의 협박은 없던 일이 되고 만다. 알고 보니 전요한 목사는 수리남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대단한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홍어를 나르던 배에서 코카인이 발견되게 된다. 이 소식을 들은 인구는 대통령과도 친분이 있는 전요한 목사에게 도움을 청한다. 그러나 무슨 이유에선지 집에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체포된다. 인구는 자신이 무슨 일에 처한 건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재판을 위해 교도소에 수감된다.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기 위해 인구는 교도관한테 뇌물을 먹여 전화를 할 수 있게 되고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하나 아무런 도움도 받을 수 없게 된다. 감옥에 갇혀 수감 중이던 그때 누군지 모르는 남자가 면회를 오게 된다. 그는 국정원 요원 최창호. 최창호는 인구가 전요한 목사 때문에 누명에 쓰게 되었다고 한다. 전요한 목사는 유럽 마약 유통의 대부이며 한국의 마약 유통의 활로를 위해 인구의 홍어 배가 필요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인구는 누명을 쓰게 되고 친구 응수는 전요한에 의해 살해당한다. 국정원 최창호 요원은 인구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전요한의 코카인을 미국으로 유통시켜 전요한을 잡자고 한다. 인구는 이 기회에 홍어에 투자한 자신의 사업자금 5억을 주면 작전에 참여하겠다고 한다. 그렇게 교도소에서 나온 인구는 다시 수리남으로 돌아가 사업가로 변신한다. 먼저 전요한 목사와 대면하기 전 중국 마피아인 첸진을 찾아간 인구는 자신에게 1톤에 달하는 코카인을 주문한다. 하지만 수리남의 코카인 판매권은 전요한 목사에게 있으며 첸진은 필로폰이면 몰라도 코카인은 구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인구가 수리남에 귀국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전요한 목사는 인구를 잡아와 왜 다시 수리남에 돌아오게 되었는지 추궁을 하기 시작한다.
등장인물
강인구 역의 하정우, 전요한 목사 역의 황정민, 최창호 역의 박해수, 변기태 역의 조우진, 데이비드 박 역의 유연석, 첸진 역의 장첸, 박혜진 역의 추자연, 박응수 역의 현봉식, 이상준 역의 김민귀, 정 권사 역의 이봉련
해외반응
넷플릭스는 전 세계에게 상영하고 있다. 지난 9월 14일 14개 국가에서 랭킹 1위를 차지하며 TV 시리즈 부분 전 세계 3위를 기록했다. 마약을 다루는 영상에서 하정우식 k-먹방이라던지, 변기태 역의 조우진의 조선족 역할이 실감 났다고 하는 평이다. 한편 남아메리카의 수리남 정부는 수리남 제작진에게 마약 국가 이미지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대사관은 드라마 여파로 인해 상당히 곤혹스러울 것이라며 한인들에게 항상 안전을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