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소개
IMF에 돈을 빌리게 된 시절의 대한민국 부산에 필로폰을 파는 중간 판매책 이상도는 엄마를 죽게 만든 삼촌이 원망스러워 가족의 인연을 끊고 살려고 한다. 상도의 삼촌 이택조는 마약 전과 5 범이며 현재 지병으로 가석방 중이다. 필로폰을 팔려 흥청망청 사는 상도 에게는 걸리적거리는 존재가 한 명 있는데 그는 바로 부산 남부서 강력반 마약계 형사 도진광 그는 예전에 형제같이 지내던 형사가 마약사범 장철을 잡던중 염산을 맞아 죽어 장철에 원수를 졌고 도진광은 상도를 이용해 장철을 잡아 죽은 형사의 복수를 계획한다. 진광은 상도의 물건을 대주는 창준을 잡기 위해 상도와 계획하 해 창준을 잡으나 도망가다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죽어 버린다. 그로 인해 언론에서는 강압수사로 경찰을 비난하고 도진광은 징계를 받게 된다. 물론 상도도 어쩔 수 없이 구속돼 버리나 빠른 시일에 풀려난다. 수사 협조를 하였으나 돌아온 건 구속과 함께 변호사 비용으로 돈을 다 써버린 상도는 새로 부산시내 필로폰 사업을 장악한 다른 세력을 잡아 필로폰 사업 계획을 세우는 중 다시 도진광 형사와 재회하여 장철이 부산에 돌아왔다는 첩보와 함께 다시 새 출발할 것을 권유받아 두 사람의 장철 잡기 계획이 시작된다.
독보적인 배우
2006년 4월 27일 개봉한 사생결단은 황정민, 류승범이라는 독보적인 배우 2명이 주연으로 참여하여 개봉 전부터 화재가 되었었고 황정민 배우는 누구나 알고 있는 국민배우이며 류승범 배우는 양아치 연기의 일인자라고 볼 수 있다. 개봉한 지 약 15년이 지난 이 영화에서 제일 화제의 장면은 막 구치소에 나와 오랜만에 담배를 피우는 류승범의 연기는 그 어느 배우도 할 수 없는 장면으로 하정우의 먹방과 함께 담배연기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밖에 그때 당시 조연이지만 지금은 톱스타라고 할 수 있는 배우 정우가 김형사 역을 연기하였고 지영역의 추자현 배우가 마약에 중독된 이후 금단현상을 연기하여 이 영화로 제43회 백상 예술대상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였고 그 이후 여러 작품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 그리고 상도의 삼촌 이택조 역의 김희라, 장철 역의 이도경 배우 등 연기 베테랑들이 엄청난 열연을 하였다.
흥행 여부 및 네티즌 평점
개봉 후 전국 172만 명을 기록한 사생결단은 50억의 제작비 정도로 봤을 때 손익분기점은 넘은 것으로 보인다. OST 참여는 당시 최고의 힙합듀오 리쌍이 제목 누구를 위한 삶인가 라는 노래를 불렀고 황정민과 류승범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검색 사이트에서 조사한 네티즌 평점은 약 3,000명이 참여하였고 7.4라는 평점을 기록하였다. 주로 긍정적인 내용이 주를 이뤘고 황정민 배우나 류승범 배우가 연기 잘하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추자연 배우의 마약에 중독되어 금단 증세를 보이는 실감 나는 연기는 관객들에게 엄청난 충격이었다 라는 평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눈에 띄는 내용 중에 하나인데 현직 마약과 형사의 평론은 어떤 마약 관련 영화 보다도 가장 현실적인 영화였다는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2018년 개봉한 송강호 주연의 영화 마약왕과 비교하며 더 재미있는 부분이 많았다는 평도 많았다. 그러나 부정적인 내용으로는 개연성이 너무나도 부족하다는 의견, 억지 이해를 바라는 듯한 영화, 황정민과 류승범 외에는 볼 게 없는 실망한 영화라는 의견 등이 주를 이뤘다. 필자는 당시 2006년 극장에서 너무나도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특히 류승범이라는 독보적인 캐릭터 배우의 한팬으로 영화를 봐서 그런지 약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다시 보고 또 봐도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영화라고 생각하며 특히 구치소에서 나와 룸살롱에서 도진광 형사를 만나 빰을 때리는 상도의 연기가 너무나도 좋았고 또 마지막에 짠하게 죽는 상도와 그의 죽음에 분노하는 도진광 형사의 모습도 잊히지 않는 명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밖에 다시 한번 말하지만 몸에서 바퀴벌레가 꿈틀대는 금단 현상을 보여주는 추자연 배우의 명연기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연기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최근 황정민 배우의 출연작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으로 인해 마약 관련 영화나 드라마가 인기 중이지만 영상매체를 보고 마약에 접근하는 멍청한 인간이 없길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