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줄거리 내용
주식 중개인 일을 시작하게 된 일현은 처음 입사하게 된 회사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사고만 치는 사고뭉치 막내 사원이다. 실적이 1건도 없이 회사생활을 이어 나가게 되고 동기인 우성그룹 아들 우성이가 부럽기만 한다. 시골에서 복분자 농사를 지내며 살고 계신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하지만 매수, 매도조차 제대로 구분 못해 사고를 치고 일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중 입사 선배 유민준 과장에게 일명 번호표라는 사람에 대해 알게 되고 그 사람이 시키는 대로만 하게 되면 엄청난 수익을 벌 수 있다고 일현을 유혹한다. 하지만 번호표가 하는 일은 주가조작으로 수익을 챙기는 위험한 인물. 번호표와의 일로 일현은 첫 수익 5억을 벌게 되고 돈맛을 제대로 본 일현은 점점 더 위험한 일에 가담하게 된다. 그러던 중 금융감독원 수사관 한지철을 만나게 되고 그는 번호표와 일현을 수사하고 있다고 얘기한 뒤 사라진다. 그러나 모든 신분이 노숙자와 대리인 신분으로 번호표를 잡을 방법은 없게 되고 일현은 점점 더 돈맛을 보게 되며 돈으로 모든 걸 즐기는 다른 삶을 살게 되는데 한지철은 절대 일현을 놔줄 생각이 없어 보인다. 어느 날 밤 의문의 전화를 받게 된 일현은 한지철을 알고 있냐는 말에 전화를 끊고 전화를 건 그는 한강에서 투신자살을 하였다고 한다. 그는 우연히 식당에서 마주친 사람이며 그의 죽음이 자살은 아닐 거라는 판단을 하게 된다. 주변에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실려간 유민준 과장과 다른 증권사 펀드매니저 박창구의 투신자살을 목격한 일현은 번호표의 계획에 살해당한 거라 생각해 살기 위한 몸부림을 치게 된다.
제작진 및 배우들
2019년 3월 20일 개봉한 영화 돈 은 박누리 감독이 연출 및 각본 하였으며 감독 데뷔작이다. 기존에 부당거래, 베를린,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조감독 경력이 있으며 2021년 40회 황금 촬영상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 하였다. 주연 배우는 류준열과 유지태, 조우진이며 류준열은 돈을 벌기 위해 증권 중개인이 된 조일현을 연기하였고 대표작으로 뺑반, 외계+인, 봉오동 전투, 돈, 리틀 포레스트, 침묵, 독전, 더킹, 택시운전사 등 수많은 작품에서 연기하여 관객들의 인기를 받는 배우이며 가수 걸스데이 혜리와 연애 중인 류준열은 TV 드라마 2015년 응답하라 1988로 만났고 2022년 현재 까지도 좋은 관계 유지 중이다. 돈을 벌기 위해서 어떤 악행이든 벌이는 번호표 역을 맡은 유지태는 1998년 영화 바이준이라는 영화로 데뷔하였으며 그전에는 CF모델로 활동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주유소 습격사건, 봄날은 간다, 거울 속으로, 동감, 야수, 심야의 FM,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스플릿, 꾼 등 여러 영화에 출연하였고 2011년 영화배우 김효진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 정의를 위해 물불 안 가리는 금융감독원 수사관 한지철 역을 연기한 조우진 배우는 2015년 내부자들에서 조상무 역으로 악인을 연기해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대표작으로는 내부자들, 더킹, 보안관, 마약왕, 창궐, 봉오동전투, 발신제한, 외계+인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에서 중국 화교 출신으로 변하는 국정원 요원 변기태 역을 맡아 인터넷 및 SNS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밖에 일현의 회사 동기 우성 역의 김재영, 말년 차장 역의 정만식, 유민준 역의 김민재, 박시은 역의 원진아 등이 출연하였다.
볼거리 및 평점
영화에서 돈을 벌어 흥청망청 쓰는 장면들이 많이 실리게 되었는데 특히나 바하마에서 비밀계좌를 확인하기 위해 일현이 돈을 보고 흥분하는 장면, 또 휴양지에서 축구경기를 관람하며 내기하고 요트를 타며 바다를 즐기는 모습은 돈이 좋구나 하고 느끼게 해 줘 부러움을 감출 수가 없었고 마지막에 지하철에서 번호표를 잡기 위해 돈을 뿌리는 일현의 모습도 압권이었다. 역시 돈이 최고다 모든 사람들이 돈을 줍기 매우 바빴다. 한 검색 사이트에서 평가한 네티즌 및 관객 평점에서는 약 15,000명이 참여하였고 네티즌 평점 7.4 관객 평점 8.3으로 무난한 영화라고 볼 수 있으며 돈에 관한 영화이다 보니 관객들도 부자에 대한 갈망을 평가하는 글이 대부분 이였으며 물론 부정적인 글도 있었다. 주로 내용이 평범하다 지루하고 몰입이 안된다는 내용이었으나 이는 모든 영화에서 부정적인 공통점을 쓰는 부분으로 해석된다. 필자는 영화 장르가 금융, 범죄 영화인 점을 감안할 때 이게 왜 범죄 영화이지만 범죄 부분에 대한 몰입감은 없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내용이 탄탄하고 다른 영화에서 볼 수 없는 것들이 많아서 신선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된다. 고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이고 가끔씩 시간 없애기 영화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